프로야구 퓨처스리그(2군)에서 ‘타격왕 만들어주기’ 짬짜미 의혹이 불거졌다. 2군 최강팀 상무에서 서호철(25·원소속팀 NC)을 남부리그 타격왕으로 만들어주려고 8, 9일 경기에서 상대팀 KIA에 일부러 안타를 맞아줄 것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두 경기에서 번트 안타를 하나씩 때린 서호철은 타율 0.388로 롯데 김주현(0.386)을 제치고 타격왕에 올랐다.
13일 관련 제보를 받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상무와 KIA에 경위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KBO는 두 팀에서 경위서를 제출하는 대로 당시 현장에 있던 경기운영위원과 기록위원이 작성한 자체 보고서 등과 대조해 진상 파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KIA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KBO 관계자는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고 모든 관련자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규인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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