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무선 게이밍 헤드폰 '베오플레이 포털' 출시 - ZD넷 코리아

뱅앤올룹슨이 자사 최초 게이밍 헤드폰 '베오플레이 포털'을 14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서라운드 사운드와 뛰어난 마이크 성능, 편안한 착용감으로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감상에서 높은 몰입감과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그라데이션 알루미늄 이어컵이 강조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색상은 블랙 앤트러사이트, 그레이 미스트, 네이비 3가지다.

베오플레이 포털은 네오디뮴 자석이 탑재된 맞춤형 40mm 티타늄 드라이버로 선명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외부 소리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디지털 어댑티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이 적용돼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돌비 애트모스 음향 기술로 실감나는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한다.

뱅앤올룹슨 애플리케이션의 '베오소닉' 기능을 통해 '게이밍', '영화' 등 5개의 EQ 프리셋을 선택할 수 있다.

게이밍용으로 사용시 최대 12시간 사용 가능하며, 블루투스 연결을 통한 음원 청취용으로 사용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최대 2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메모리폼 이어쿠션 내 턱관절 보호 구조가 내장돼 편안함은 물론 음향 환경까지 향상시켰으며, 헤드밴드 안쪽은 내구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대나무 섬유 커버를 사용했다. 무게는 282g이다.

베오플레이 포털에 탑재된 첨단 마이크로폰 기술의 음성 통신은 원활한 음성 채팅 및 통화를 가능하게 한다. 사용자 음성에 초점을 맞춰 전파를 집중시키는 빔포밍 기술과 주변 소음을 제거하고 사용자의 음성을 증폭시키는 가상 붐 암(Virtual boom arm) 기능을 구현한다.

신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와 독점 출시 파트너십을 맺었다. 디자인드 포 엑스박스(Designed for Xbox)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대역폭이 높고 지연시간이 짧아 엑스박스 무선 프로토콜을 통해 Xbox One 콘솔 및 Xbox 시리즈 X/S 등에서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다.

무선 연결은 블루투스 5.1 버전을 지원하며, 더 빠르고 안정적인 페어링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위프트 페어, 구글 패스트 페어, MFi(Made for iPhone)를 지원한다. aptX 어댑티브, AAC, SBC 코덱을 지원해 무선 환경에서도 우수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