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가 프로야구 1군 입성 7년만에 정규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KBO리그 신생 구단의 최단기간 시즌 우승 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단일리그 최초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짖는 기록도 남겼다.
kt는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0으로 꺾었다. 양 팀은 정규시즌 144경기를 치르는 동안 나란히 76승 9무 59패를 기록해, 이날 단판 승부로 1위를 가렸다.
이로써 kt wiz는 2015년 1군 무대에 뛰어든 이래 7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이전까지는 NC 다이노스(2013년 1군 합류, 2020년 우승)와 SK 와이번스(2000년 1군 합류, 2007년 우승)가 8년만에 정규시즌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1982년 창단한 '원년 멤버'를 제외하면, 1군 합류 후 kt보다 빠르게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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