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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한 '골프 여제' 박인비. © AFP=뉴스1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10만달러)에서 우승 경험을 갖고 있는 박인비(33‧KB금융그룹), 고진영(26‧슬레어), 이미림(31‧NH투자증권)이 대회 둘째 날 공동 6위를 마크,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골프 여제' 박인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86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가 된 박인비는 전날 16위에서 순위가 10계단 상승,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3년 이 대회 우승자 박인비는 이날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11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박인비는 18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이는데 성공했다.
3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바로 4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 6위에 올랐다. 선두 패티 차바타나킷(태국)과는 4타 차다.
지난 2019년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지난해 챔피언 이미림은 나란히 버디 3개, 보기 1개를 적어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날 3언더파를 기록했던 둘은 이날 2타를 줄여 5언더파로 박인비, 리디아 고(뉴질랜드), 소피아 포포프(독일), 조지아 홀(잉글랜드)와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은6(25‧대방건설)는 이날 2타를 줄이면서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0위, 허미정(32·대방건설)은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6위를 마크했다.
결혼과 출산으로 필드를 떠났다가 지난달 2년 만에 복귀한 미셸 위(미국)는 첫날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라운드에서 2언더파로 선전했던 미셸 위는 이날 보기만 7개를 범하면서 7오버파로 부진했다. 결국 합계 5오버파 149타에 그친 미셸 위는 컷 탈락했다.
태국의 차바타나킷은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한 차바타나킷은 올해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중국의 펑산산은 8언더파 136타로 단독 2위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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