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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김성은, 정조국 은퇴로 제2의 신혼 만끽 “이제 남편이 먼저 스킨십”[종합] - YTN







배우 김성은이 축구선수 출신의 남편 정조국의 은퇴로 제2의 신혼을 맞았다며 행복 가득 근황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김성은이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축구선수 출신의 정조국이 2020년 시즌을 끝으로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 가운데 김성은은 “아직까지는 너무 좋다”면서 만족감을 표했다. 그도 그럴 게 이들 부부는 무려 12년간 기러기 생활을 해온 바. 이에 김성은은 “결혼하고 바로 프랑스에서 1년 반을 보내고 또 군대에서 2년을 보냈다. 제대 후에도 광주 강원도 제주도 등을 오가면서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었다”라고 한탄했다.

정조국의 은퇴로 늦은 신혼을 만끽 중이라는 그는 “연애할 땐 오히려 내가 애교를 부리고 스킨십을 시도했는데 지금은 설거지를 하고 있으면 남편이 백 허그를 한다”며 관련사연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남편이 주변에서 한 소리 들었는지 ‘은퇴하고 집에 있으면 부부싸움을 한대’라고 흘리더라. 싸움을 걸지 말라는 듯이”라 덧붙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은은 또 “정조국이 넷째에 도전한다는 말이 있는데 어떻게 된 건가?”란 질문에 “셋째를 낳았을 때 ‘내가 조금만 젊었으면 무조건 넷째까지 낳았을 것’이라고 하더라. 나는 싫다”라고 답했다.

나아가 정조국의 살림꾼 자질을 발견했다면서 “남편은 선수생활을 하면서 밥 한 번 차려먹은 적이 없다. 잠깐 집에 오는 거니까 편하게만 해주려고 했지 한 번도 도와달라고 한 적이 없다. 그런데 은퇴 후 미안한 마음이 있는지 집안일을 도우려고 하더라. 이번에 처음으로 음식을 쓰레기도 버려줬다”고 고백, 극적인 변화를 전했다.




육아담도 공개했다. 정조국과 슬하에 세 아이를 둔 김성은은 “11년간 독박육아를 했다”면서 “아이 한 명 한 명에 맞춰야 하니 더 힘들었다. 아이를 낳을 거면 연년생으로 몰아 낳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젠 멀티가 된다. 셋째 모유를 먹이면서 둘째 유모차를 밀거나 아이를 안은 채로 화장실도 간다. 모든 걸 멀티로 한다. 모든 걸 내려놨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독박육아의 고충을 엿보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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